귀한 손님들이 오셨어요. 아직은 차가운 듯하면서도 먼 대숲너머 훈풍이 느껴지는 2월 말, 담양읍 담양K초등학교 전교생이 담양읍 삼다리에 위치한 다정원을 찾았어요.
선현들의 차를 사랑하는 정신, 자연과 함께하는 호연지기를 생각하며, 건전한 심신을 가꾸어가는 멋진 사람으로 되길 기원하면서 정성을 다해 준비하였다. 교사 자격증을 포함한 다도예절사범이 3분과 자연 탐방과 산책을 위해 대나무와 숲 해설 안내자까지 참여하며, 다식으로 옛 다식판으로 찍어낸 전통다식과 과일, 떡, 그리고 사탕도 준비하였다.
체험활동장도 청소하고 정리정돈하여 꾸몄다. 춥지않게 난로도 준비하고 난방에도 신경썼다.
전통예절과 다도체험활동을 오는 학생들을 위한 찻자리 셋팅- 나름 신경썼습니다 만 괜찮아 보이나요
예절과 다도에 대한 시범과 안내를 받으며 경청하고 있는 5학년 어린이들
나름대로 열심히 잘 따라하는 어린 학생들이 대견스럽다.
교사 자격증을 포함한 다도예절지도 사범 3분이 학생들의
개인별 활동 지도에 임하고 있다.
K초등학교는 담양관내 배룡나무(백일홍 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문화재 명옥헌을 품고있는 지역학교이며
광주광역시와도 가까운 명문초등학교이다.
인솔하신 선생님들의 잠시 휴식 공간
죽녹원은 인공미가 많이 가미됐지만 이곳은 자연그대로이 대숲길이고 산책로이다.
대숲과 소나무, 대숲과 측백나무, 삼나무, 참나무가 함께 어울리는 변화있는 대숲산책로 인 것이다.
적당한 오르내리막도 있어 운동효과도 좋고 사람이 적어 조용하고 한껏 힐링이 되는 우리마을 자랑거리입니다.
이곳은 2016년 4월에 대한민국 농업유산으로 지정받은 대나무밭 산책로.
국가와 미을에서 보존하고 증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나무 숲이다.
다향정(茶香亭)
여름이면 연잎으로 덮이는 초록짙은 작은 저수지로 하얀 연꽃, 연분홍 연꽃도 보실수 있고,
9월이면 전망좋은 구절초 동산에서 힐링의 기쁨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입장료, 물론 없다.
누가 쳐다보지도 않는 조용한 산사같은 산책로를 가진 마을이다. 일반인들도 가족과 함께 오시어
쉽게 즐길수 있고 늦으면 쉬어갈 수 있는 조용하고 경관좋고 공기좋은 펜션(4곳)도 있다.
특산물로 대제품은 귀하지만 죽순, 죽순차, 대잎차, 죽로차(야생수제 녹차), 연잎과 연잎차,
구절초차 외 건강기능차는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는 마을이다.
실내 이론과 실기 체험을 마치고 또 다른 지도자(교원자격증 소지)의 인솔 아래 뒷동산에 오르고 있어요.
아주 낮은 동산이고 산책로이지요. 우리 학생들은 체험이라도 실내 보다는 야외 활동을 좋아 하지요
밖에서 걷기를 하다보니 추울까봐 입었던 오리털? 패딩이 귀찮아지네요 ㅎㅎ
좀 높은 곳이라 대나무는 보이지 않지만 공기 맑고 경관, 전망이 좋은 곳이다
약간 오르막길을 거쳐 구절초 동산앞에 포즈를 취해주는 5학년 학생들. 야외에 나오면 신나지요
'담양죽로차와 건강기능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20회 전국인설차 문화전 차예절경연대회에 담양다정원이 참가하였다 (0) | 2020.01.25 |
---|---|
서울에서 녹차 다도체험을 위해 다정원을 찾아 젊은 분들이 오셨다 (0) | 2020.01.20 |
담양 다정원에서 몸에 좋은, 봄기운 가득한 청보리차를 만들었다 (0) | 2019.03.04 |
담양 다정원에서 2018년을 보내면서 차생활, 취미생활을 돌아봅니다 (0) | 2019.02.17 |
2018년 올 대나무 새순으로 대잎차를 만들었어요 (0) | 2018.07.01 |